본문 바로가기
여행지 추천/국내여행

경남 하동 가볼만한곳 여행지 추천 베스트 Top3

by ttuttu09 2023. 4. 8.

1. 매암제다원(매암차박물관)

매암다원은 지리산 아래 소수와 상수가 만나는 복지인 악양땅에 20,000여평의 다원을 40년간 자연농법으로 가꾸어낸 친환경적인 생태다원이라고 합니다:) 매암차는 40년간 가꾸어온 다원에서 정성스럽게 찻잎을 취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수제 덖음 방식으로 차를 만듭니다. 매암차 만드는 과정으로는 다원에서 고르기를 마친 찻잎은 참나무 장작불에 달군 백동솥에서 덖음하여 멍석 위에서 일일이 손으로 비비는데 이를 유념이라고 합니다. 비벼진 찻잎은 전통 온돌방식으로 재현된 황토방에서 수분 제거를 위한 건조에 들어갑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백탄 숯불에 달군 솥에 보이지 않는 수분을 마지막으로 제거 시키는 과정인 가양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가양처리는 차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요한다고 합니다! 하동은 '왕의 차'로 불릴 만큼 우수한 차를 생산하던 지역이였는데요. 과거의 명성을 이어받은 하동의 차는 세계 각국으로 수출될 만큼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동에서 차를 생산하는 많은 농가 가운데 매암제다원은 여행지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ㅎㅎ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가득한 녹차 밭을 배경으로 차 한잔의 여유와 사진을 찍으며 즐기다 보면 자연을 만끽하는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매암제다원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매암차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차문화 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의 사립박물관이라고 합니다ㅎㅎ 박물관을 나서면 매암다방으로 이어진는데요. 찻값을 내면 녹차와 다기를 제공해줍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 홍차를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악양서로 346-1
  • 휴일: 매주 월요일

매암제다원 차밭

2. 삼성궁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래의 성전이라고 불리며, 수도장입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산사가 수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돌을 쌓아올린 1,500여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고 합니다! 이 돌탑들은 이곳에서는 원력 솟대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지내던 성지, 소도엔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 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소대로 표시했다고 합니다ㅎㅎ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 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였다고 합니다. 주요 사업과 업무에서는 3월 16일에 봄 천제인 삼신제를 올리나고 하는데요. 삼신제는 '하나님 맞이굿'이라 하여 아득한 옛적부터 우리 겨레가 천제를 모셔왔던 전통적인 고유 신앙으로서 천지 만물의 근본이 되는 삼신 하나니께 해마다 제사를 올려온 민족 고유의 제천 행사였다고 합니다. 또한 4월 나물이 지천으로 깔리는 때가 되면 나물을 캐 잔치를 벌이는 나물제를 지내게 되는데요. 나물제 날은 삼성궁의 소풍날이기도 합니다.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을 모아 이루어지는 소박한 행사라고 합니다. 나물제를 통해서 조의선인과 화랑의 풍류를 배우고자 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가을 단풍철을 맞으면 개천대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전에는 한풀선사와 수다들이 복을 두드리고 말을 달리며 활을 쏘는 전통 무예를 재현하기도 하였습니다.

  • 주소: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2
  • 4월-11월 8:00~17:00 / 12월-3월 8:30~16:30
  • 입장료: 어른 7,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 경로, 장애, 유공자 3,000원

삼성궁 연못

 

3. 화엄사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에 인도에서 온 연기 존자가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절 이름은 화엄경에서 따와 화엄사라고 하였습니다. 자장 법사와 원효 성사, 의상 대사, 도선 국사, 의천 등 여러 고승이 중창하여 조선 세종 6년에는 선종 대본산으로 승격하였다고 합니다. 정유재란 때에는 대가람인 8원 81암자가 모두 타 버렸으며, 이때에 주지 설홍대사가 승병 153명과 함께 석주진을 지키다가 전사하였다고 합니다. 인조 8년에 벽암 각성 대사가 동·서 오층 석탑을 중창하고 중수하였습니다. 이후 계파당 성능 대사가 숙종 25년에 각황전 중건을 시작하여 숙종 29년에 중건 불사를 화향하자 선교 양종 대가람으로 승격하였습니다.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 보제루 앞마당에 들어서면 높이 쌓아 올린 대석단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승방과 강원 등의 수행 공간이 있으며, 위로는 대웅전과 각황전을 비롯한 예불 공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것은 각황전과 대웅전을 중심으로 절묘하게 조화된 가람 배치의 아름다움인데요. 4사자 3층 석탑, 공양탑, 연기 존자와 어머니의 이야기가 있는 효대, 원통전 앞의 사자탑, 각황전 앞의 화엄 석 등, 동·서 석탑, 대웅전 뒤편 숲속의 오솔길을 따라 오르면 볼 수 있는 천불전과 모과나무 기둥이 독특한 구층암 등이 화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라고 합니다! 

  • 주소: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 매일 00:00~18:00 (*일몰 후 입장금지!)
  • 입장료: 어른 4,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500원 

화엄사